경영전문대학원

<매일경제 2025. 9. 29자>

동국대MBA, 집중이수제로 3학기만에 경영학석사 데이터·의료·제약 특화 경영인 양성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은 1973년 개설된 경영대학원의 전통을 이어 AACSB 인증을 획득하고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성과 교육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2025 국가서비스대상(MBA교육부문)을 수상했다.

경영진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풀타임 과정인 '글로벌 MBA' 과정뿐 아니라 국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발맞춰 4개의 특화 MBA 과정인 △동국 MBA △비즈니스데이터애널리틱스 MBA △의료기기혁신경영 MBA △팜(Pharm) MBA를 운영하며 각 산업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고급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각 특화 MBA 과정은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온라인 수업과 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으로 구성된다. 이에 직장인도 무리 없이 학업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다. 또 계절학기를 활용한 집중이수제를 통해 최단 3학기 만에 졸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장학금 수혜율이 90% 이상인 산학협력 기반 장학제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재학생 전용 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직장인 친화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 도심 속 남산 자락에 위치한 쾌적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창업 생태계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를 2026학년도에 신설할 예정이다. 또 의료기기혁신경영 MBA와 Pharm MBA의 강점을 통합하고 확장한 '글로벌 헬스케어 MBA' 과정과 '한류비즈니스MBA'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동국 MBA는 경영학의 핵심 원리와 전략에 더 깊이 집중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현대 경영 환경에서의 성공을 위한 풍부한 지식과 역량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학의 핵심 주제인 조직 이론과 행동, 마케팅 관리, 재무 및 회계 관리, 운영 관리, 비즈니스 전략 그리고 경영정보이론과 같은 다양한 핵심 과목을 다룬다. 특히 경영진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제공한다.

비즈니스데이터애널리틱스 MBA는 '데이터 기반 최적의 경영 의사결정 역량을 겸비한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경영학 지식과 데이터 애널리틱스 기법을 균형 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특화 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재직자의 상황에 맞게 관리자급을 위한 '애널리틱스 매니저 트랙'과 실무자를 위한 '애널리틱스 프로페셔널 트랙'으로 나눠 설계됐다. 모든 강의는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이론과 실무에 특화된 현업 실무 전문가와 MBA 전임 교수진이 집중이수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과정을 이수하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기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고 폭넓은 산업 영역에 관련 전문가로 커리어 전환이 가능하다.

국내 유일의 의료기기 산업 특성화 프로그램인 의료기기혁신경영 MBA는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의료기기 산업 특화 MBA 과정이다. 기업경영 분야 필수 교육과정과 함께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혁신 의료기기 창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사업화 분야 집중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화 교과목으로 혁신 의료기기 개발의 전 주기 프로세스를 다루는 BIODESIGN(스탠퍼드대 의료기기 개발 프로그램), 기업 내 문제 해결을 진행하는 액션 러닝(Action Learning), 국내외 의료기기 지원사업 활용 전략 등의 교과목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생 중심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사업화 주요 단계에 교내외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코칭과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산·학·연·병 인프라스트럭처를 적극 연계해 실무에 직접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내 최초의 제약산업 융합 전문가 특성화 프로그램인 Pharm MBA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의약 산업에서도 경영혁신과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제약산업 생태계와 디지털 뉴노멀 시대에 능동적 경영 대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권한울 기자]

-출처 및 기사 전문 :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1143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