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권찬주 원생 인터뷰] "MBA는 자기계발에 최적…실력도 쌓고 소중한 인맥도 얻었죠"
<한국경제, 2023.10.3일자>
"MBA는 자기계발에 최적…실력도 쌓고 소중한 인맥도 얻었죠"
선배들에게 듣는다…MBA 재학생 5인 인터뷰
학업·일 병행 쉽지 않지만 재무·경영·디지털 등 지식 습득
학업 내용과 네트워킹 공유…효율적 업무 수행에 큰 도움
더 큰 세상으로 오르는 활주로 될 것, 용기 내어 도전하세요
“회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 같아 MBA에 도전했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만나서 스스로를 발전시킬 계기가 됐습니다.”
삼정회계법인 8년차 공인회계사인 권찬주 씨는 올해 2월 동국대 MBA 18기로 입학해 현재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과정을 밟고 있다. 회사에 다니던 권씨는 동국대 시절 전공한 산업공학과와 회계학을 모두 살려 업무에 적용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모교의 MBA 프로그램 가운데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과정을 보고, 두 전공을 모두 활용할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MBA 과정을 시작했다. 학부 시절 수강한 교과목을 다수 이수 면제받아 3학기 만에 조기졸업이 가능한 권씨는 내년 8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가 꼽은 동국대 MBA의 가장 큰 장점은 직장인에게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동국대 MBA에서는 평일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졸업 시 논문 제출도 필수가 아니다. 실무에 적용하기 좋은 실질적 배움이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했다. 권씨는 “올해 1학기에 실무수업으로 R과 파이선을 배웠는데, 용량이 커서 엑셀로 돌리기 어려운 데이터를 실제로 R을 사용해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업무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많은 직장인이 경력을 쌓고 몸값을 올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자기계발 욕구는 직장 내에서 해소되지 않는다. 네트워크 확장도 마찬가지다. 한국경제신문이 인터뷰한 ‘MBA 선배’ 5명은 “MBA 과정이 회사 업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입을 모았다.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게 때로는 쉽지 않지만,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모든 과정을 마쳤을 때 업무 능력부터 소중한 인맥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선배들의 설명이다.
-출처 및 기사 전문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0316071